[목포=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목포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말까지 모두 88곳에 폭염 방지 그늘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는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자가 신호를 대기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그늘막을 설치 운영한다.
목포시는 그늘막의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매주 그늘 막 상태를 점검하고, 강풍이 불때는 그늘막을 접고 묶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위가 빨라 찾아오고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