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돌봄 수요가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은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을 기존의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사는 곳’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정책이다.
동구는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에 공모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연계 ▲어르신 안심주거지원 ▲영양 밑반찬 지원 ▲동구안심서비스 앱(안부확인) 지원 사업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기존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 재가 의료급여사업 등과 연계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 건강의료, 요양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은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고, 올해에는 동구와 서구로 확대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