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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물품 구매 비율 30%↑…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성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5/28 13:53 수정 2021.05.28 14:38
- 충남교육청, 초·중·고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상회의 개최 등 노력
충남교육청은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충남교육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교육청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충남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상회의 개최, 각종 교직원 연수 시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 호소, 전체 학교에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 지역물품 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이다.

또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직속기관 총무부장, 학교 행정실장 연석회의를 통해 화훼농가 살리기, 지역에서 식사하기, 연수와 체험활동 지역에서 실시하기, 지역화폐 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결의하기도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에서 물품 구매 시 품목 다양성 부족, 제조·전문업체 부재 등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실정에 맞게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이용해 달라”며, “교육청도 현장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해결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분기마다 실적 분석 등을 통해 충남지역 물품 구매 비율 70% 이상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이 모범이 되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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