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8일 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제11회 대전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대성여고를 비롯한 대전지역 4개 상업계 특성화고 13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전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에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2020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학교 경기장 방역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참가 학생들의 거리두기 유지 및 개인위생 관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전상업경진대회는 명실공히 상업계 특성화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융권, 공무원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회 참가 학생들의 규모를 줄여 아쉽지만, 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맘껏 발휘함으로써 미래 상업비즈니스 분야의 꿈과 끼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