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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30년...경남도의회 현안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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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30년...경남도의회 현안 과제는?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5/28 15:44 수정 2021.05.28 15:48
도의회, 한국지방정부학회와 춘계공동학술대회 개최
경남도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와 자치분권연구회가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와 자치분권연구회가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경남도의회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와 자치분권특별위원회가 28일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1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는 지방자치 제도와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40여편이 논문들이 발표됐다.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혁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 논문 중에는 ▲지방의회 역량 및 성과 강화방안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 방안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화 방향 ▲메가시티 및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자치경찰제도의 추진과제 등이 관심을 모았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경남도의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현안들에 대한 심층 토론도 이뤄졌다.

‘지방자치 30년 과제’의 토론자로 나선 자치분권연구회 박삼동 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적이고 현실적인 토론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로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자치분권특별위원회 김경영 위원장도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는 스스로 성찰하고 더욱더 변화해야 할 때가 되었다"며 "지방분권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들의 구상과 계획들이 이번 학술대회로 다시 한 번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토론회에 참가한 심상동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지방의회 기구 및 정원을 운용함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권력대립형 제도에 배치되는 구조가 문제"라며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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