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3일까지 경증치매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축소됨에 따라 이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대일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운한다고 밝혔다.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인지재활교육, 치매예방운동과 같은 비약물적 프로그램을 대상자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하거나 집에서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재를 배부해 유선으로 관리하고 있다.
무안군은 프로그램 시작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과 신체증상을 체크하는 등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극복관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치매환자의 신체, 심리,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적극 대처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치료비지원사업,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