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관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공모 의심 주유소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암군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시간 내 반복된 주유 △연료탱크 용량을 초과한 주유 △주유량이 급증한 경우 △주유소별 전체 판매량에서 유가보조금이 지급된 주유량 비율이 80% 이상인 경우 등 부정수급 의심 거래가 있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부정수급에 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서는 6개월 유류구매카드 거래 정지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또 부정수급 화물 차주에 대해서는 6개월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와 지급된 유가보조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부정수급 의심 주유소에 대해 앞으로도 POS시스템 거래정보 및 유가보조금 지급 내역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부정수급 점검을 실시해 유가보조금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