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1일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큰 적은 어느새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코로나 불감증’”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8일 새벽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안타깝다. 확진자와 같이 근무한 동료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더욱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충남이 2019년 6월부터 23개월 연속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충남은 4월 누계 수출 297억 달러, 수입 109억 달러로 무역수지 18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민국 무역수지인 108억 달러를 81억 달러나 상회하는 수치다.
도는 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기 위헤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적극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내실 있는 성장도 추구하겠다”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직업훈련, 충남형 디지털뉴딜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적극 고용해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활력을 높이고 경제 양극화도 극복하겠다”며 “농가 경영개선 및 소득증대방안을 적극 강구해 도농간 소득격차 감소와 농가경제 진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