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고자 올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은 부모참여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보육전문가 3명, 부모 3명으로 단원을 구성했으며, 1일 부모모니터링단 주요개선사항, 활동 및 지표관련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올 연말까지 단원들은 관내 어린이집 99곳을 대상으로 부모는 관찰 비중이 높은 급식‧위생관리 영역을, 보육전문가는 문서와 면담 비중이 높은 건강‧안전관리 영역으로 구분해 관찰하고 상담 및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는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도별 기본 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고 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모니터링의 실용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