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오산시가 2021오산학생 토론캠프를 초·중·고등학교 학생 157명이 함께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시에 따르면 오산학생 토론캠프는 지난 22, 23일과 29, 30일 총 4일간 진행됐다.
토론은 오산식 토론에 관한 높은 이해와 다년간의 토론 수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 토론 선생님과 함께 토론의 기초부터 4차 산업혁명과 AI, 동물권과 같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회 현안에 대한 배움까지 다양한 수준의 내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토론캠프는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으며 누적 참여 인원이 1,244명을 넘긴 오산 토론 교육의 간판 행사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에 토론 실력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시는 오산학생 토론캠프에 이어 오는 6월 12일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개최해 캠프에서 토론을 배운 학생들이 실전에서 실력을 펼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오산의 학생들이 토론캠프를 통해서 비판적 사고력, 창의성, 협동심 등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다양한 역량들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