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가 1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1차 TF팀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유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미술관 건립 대상지 관련 부서와 지역 미술협회, 평택문화원, 문화재단 등 민관이 함께 했다.

입지 후보지는 평택호 관광단지,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구역, 고덕국제신도시 등이 검토대상에 올랐고, 평택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를 빠른 시간 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어 전 국민 문화향유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계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공장이 위치한 상징성, 세계 최대 미군기지,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이 위치한 국제도시로서 미술관 유치의 최적지다”면서, “이번 달에 발표하는 문체부 장관의 계획에 따라 유치 관련 TF팀 구성과 향후 계획 등 미술관 유치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