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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 허태수의 “Value No.1 GS”와 반구십리(半九十里)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6/02 09:52 수정 2021.08.17 18:56
허태수 GS 회장
허태수 GS 회장

“모두가 선망하는 Value No.1 GS”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국내 굴지의 에너지, 유통, 건설·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GS그룹의 비전이다. 이는 허태수 회장이 ‘고객과 함께 내일을 꿈꾸며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이념과 고객만족, 생활가치 향상, 보람, 존경과 배려, 열정과 활력 등의 임직원 공유가치를 기반으로 최고가치를 지닌 기업이 되겠다는 강렬한 의지다.

허태수 GS 회장은 지난 1월 4일 ‘2021년 GS 신년 모임’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를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허 회장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한 이유는 디지털이 지배하는 미래를 선점하지 못하면 정글과 같은 냉혹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실행 △Digital Trans formation을 전 사업으로 확산 △GS리테일 GS홈쇼핑 통합 단행 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GS퓨처스’와 ‘GS비욘드’ 법인 설립을 통해 벤처 투자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각각 주도하게 하는 등 미래 사업 발굴의 교두보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허 회장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총아인 AI, Data, Cloud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을 향후 업무의 필수 요소라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 기존 핵심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GS가 보유한 유무형 역량을 외부와 협력해 사업을 개선하고 더 키우는 ‘Big to bigger’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허 회장은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그룹의 핵심가치로 삼아 친환경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을 별도로 구성, 계열사 간의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허 회장이 신년 인사에서 강조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는 미래경영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옛말에 반구십리(半九十里)라고 했다.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겨우 반 정도 온 것으로 여긴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는 자신의 목표를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허태수 회장과 GS그룹 임직원이 그룹의 비전인 “모두가 선망하는 Value No.1 GS” 실현을 위해 ‘반구십리(半九十里)’의 각오로 끝까지 노력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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