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4일까지 대전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3운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친구사랑 3운동'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세 개의 실천(고운 말씨·바른 예의·따뜻한 소통)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대전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친구 사랑’이라는 주제로 손글씨(캘리그라피), 카드뉴스, 칭찬글 부문으로 나누어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작품을 공모한다. 필기구로 짧은 글을 예쁜 글씨로 표현하는 손글씨, 4~8컷의 짧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카드뉴스, 친구를 칭찬하는 자유형식의 글로 학생 작품을 공모한다.
우수한 작품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학교폭력예방 홍보물 제작에 반영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친밀한 교우 관계 확산에 활용된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 간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친구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