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서 객원 해설을 맡았다.
일일 해설자로 참석한 김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경기가 코로나로 지친 모든 분들께 희망과 활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이 반복되는 어려움속에서 수업과 방역, 생활지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학교지원단, 원격수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권 보호를 위한 투넘버(투폰) 서비스, 대입과 고입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미래의 봉준호, 윤여정을 키우기 위한 ‘학생 단편 영화제’와 ‘청소년문학상’ 운영 등 충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2030 충남환경교육 종합계획을 추진하면서 환경사랑 365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야구팬들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사랑이 있을 것 같다. 각 구단에서 응원 도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을 비롯하여 경기 후 1회용 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