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양시는 비대면 건강증진 특화사업 ‘런위드안양’ 시즌3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런위드안양’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러닝 앱 등 3단계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시민들이 건강달리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시민 건강증진사업이다.
이번 ‘런위드안양’ 시즌3는 건강달리기와 친환경 테마를 접목한 ‘Act Green! 건강달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4~5월 6주 동안 500명이 참여했다.
시즌3 수료식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과 개인별 대면 방식을 병행했다. 온라인 수료식은 숫자로 보는 런위드안양, 우수참가자 발표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예약을 한 참가자들에 한해 개인별로 인바디 측정을 실시하고 보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참여자들의 비만도가 크게 낮아졌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건강달리기 참여 이후 건강평가를 위해 참가자 338명의 인바디를 측정한 결과, 1인 평균 체중은 1.1kg, 체지방률은 1.5% 감소하는 등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가자 중 93.5%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했으며, 96%는 ‘런위드안양’에 재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달리기와 친환경 활동 등 의미 있는 도전에 열심히 참여한 시민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런위드안양’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안양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