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는 4일 국제회견장에서 충남선거관리위원회와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및 공명선거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공공기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투표 서비스(K-voting)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의회가 추진하는 모의 의회 체험인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개최 시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충남선관위 내 ‘선거체험관’과 연계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에도 힘을 모은다.
아울러 공직선거 정보제공과 교육·홍보 등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지난해부터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10대 유권자의 참정권이 확대된 만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선거와 투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미래 세대가 편향되지 않고 올바른 정치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