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일 대전통일관에서 중·고등학생 등 80명이 참여하는 ‘2021학년도 평화·통일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체험활동 축소로 인해 줄어든 학생들의 참여·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방역 장갑 착용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는 ‘참여와 체험을 통한 평화·통일 공감하기’를 주제로 평양 관련 사진 관람, 평화·통일 체험부스 및 대전 통일관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양 관련 사진전 활동에서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등으로 구성된 사진 40점을 관람했고, 체험 부스 활동에서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에코백 디자인하기, 열쇠고리 만들기,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아울러 대전통일관 체험활동에서는 ‘북한 연구실’, ‘역사 연구실’, ‘평화 연구실’등 학생들이 과학을 테마로 남북한을 이해하고 통일 한국을 상상해보는 체험 활동 기회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에 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평화·통일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