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홍종원(더불어민주당, 중구2) 행정자치위원장은 4일 열린 제258회 제1차 정례회 2차 회의에서 '대전광역시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으로 대전시에 소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의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
또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등록되지 못한 문화재 중 대전시의 역사적 배경, 지리적 여건, 지역특성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유·무형의 유산이 있음에도 무관심속에 방치되거나 보호받지 못해 멸실되어 다음 세대와 단절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재발견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하고자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대전지역 문화재가 오래토록 빛을 발할 전망이다.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축제, 전통, 유적 등과 연계된 스토리가 있는 미래유산을 발굴하여 대전광역시 브랜드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면 지역문화발전과 경제활성화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