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5명이 나온데 이어 오후 2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6월 한 달간 각종 모임과 지인 간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전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확진자가 잇달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과 서민경제가 다시 멈춤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다”고 허태정 시장은 이같이 호소했다.
이는 최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지역사회로 급격히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살펴보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환자수가 857명으로 전체(2153명)의 40%를 차지하는 등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목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2154번(30대.서구)과 ▲2155번(30대.서구)은 2139번 확진자(최초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56번(50대.서구)은 2072번 확진자(최초 1983번 이용 식당)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57번(50대.서구)은 19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58번(50대.유성구)은 2141번 확진자(최초 2132번)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59번(50대.중구)과 ▲2160번(50대.중구), ▲2161번(20대.중구), ▲2162번(20대.중구), ▲2163번(20대.중구)은 21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64번(50대.동구)은 21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65번(50대.중구)은 2141번 확진자(최초 2132번)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66번(취학아동.중구)은 21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67번(40대.중구)과 ▲2168번(30대.중구), ▲2169번(미취학아동.중구), ▲2170번(미취학아동.중구)은 2166번 확진자(최초 2152번)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71번(20대.중구)은 21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72번(50대.서구)과 ▲2173번(60대.서구), ▲2174번(70대.서구)은 213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175번(20대.중구)은 4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이로써 이날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5명(2136~2148), 오후 22명(2154~2175) 모두 2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175명(해외입국자 6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