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권성찬기자]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충청남도에서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계획, 도시개발, 도시계획 3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2017년도 건설정책 지역계획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시행해 평가했으며, 천안시는 보령시, 홍성군과 함께 수상하게 됐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행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지역개발사업 등에 대해 추진성과가 우수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시설 관리체계 구축으로 행정신뢰도를 제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이뤄진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관주도의 하향식(Top-Down) 으로 시민참여의 기회가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요건만 갖춰 형식적이었다면,
시는 도시행복참여단을 구성・운영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주도(Bottom-Up)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시행복참여단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4회에 걸쳐 토론회를 가지고 천안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각 분과별 해결책을 찾아 2035년 천안시의 도시비전과 미래상을 도출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시는 도시계획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더욱 다양한 자료 검토・수집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격자기반형 구축 시범도시에 선정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에 개발압력이 증가하게 돼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 수립을 추진하는 등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성과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시행한 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난개발 방지, 경관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