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관내 초·중·고 교원 222명을 대상으로 '2021 교육과정 전문가 그룹 양성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비대면 화상연수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주제로 지역, 학교,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디자인할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신장 및 교육과정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사전 제작한 유튜브 영상 및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먼저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종윤 연구관의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와 역량교육’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9일에는 이우학교 김철원 교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역량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인 10일에는 학교급별로 나뉘어 ‘블렌디드 러닝과 교육과정 재구성,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 교사학습공동체를 통한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등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연수 참가자들에게 교육과정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학습내용을 구조화하고 학습의 질을 개선하여 학생 참여형 수업을 수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욱 더 필요한 때”라며 “바쁜 학교생활 중 연수에 적극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열의에 감사드리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