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역별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확진 환자 발생 시 학교, 보건소,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훈련은 교육지원청별로 1개 학교를 선정해 실시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의 구성원별 역할을 숙지하고, 발생신고, 상황전파, 역학조사, 대응조치 등 전 과정을 확인하는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사후 조치로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교 기능을 유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충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유관기관과 협력 대응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