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프리존] 최화운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4일 “2020년도 부서운영성과 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순천대의 부서 평가는 한 해 동안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업무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부서 간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부서 평가에는 전체 32개 부서에서 172개 과제가 제출됐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는 우수 교원의 적시 충원으로 전임교원 확보율 99.7%를 달성하여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한 교무과가 선정됐다.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확대(학생처), 4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연구진흥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창업 지원 확대(창업지원단) 등이 주요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본부에서는 △입학본부 △대외협력실 △총무과가, 단과대학⋅부속기관 그룹에서는 △생명산업과학대학 △도서관 △국제교류교육원이 우수부서로 선정되었다.
순천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장기화 및 학령인구 급감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재정지원사업비 284억, 시설 확충 예산 219억원을 확보해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첨단부품소재공학과, 산학협력교육센터 등을 신설해 지역특화 창의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