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는 지역주민생활 밀착형 7대 중점과제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마을관리소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 원, 지방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란 주거여건이 취약한 동네 주민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등 아파트의 관리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으로, 마을관리소는 노령자와 귀농ㆍ귀촌민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무안면 고라리 마을에 8월부터 조성할 예정이다.

또 간단한 주택수리를 도와줄 ‘우리동네 맥가이버’ 운영, 사명대사 생가터와 연계한 농산물 홍보 및 농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 교류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마을관리소가 잘 운영되도록 공공근로, 희망근로 등 일자리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