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독립운동가의 위패를 신규로 전수 제작함에 따라 기존에 광복사에 봉안된 위패는 후손에게 인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패 인도 사업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독립운동가 추가 발굴로 위패를 신규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존 위패의 봉안 시기에 따라 색상 및 형태 등의 차이가 있고, 20년간 독립유공자 포상으로 훈격의 추가 기재와 일부 성명의 오류 정정 등 전수 제작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안성은 2001년 안성3ㆍ1운동기념관 개관 당시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복사를 건립해 196분의 위패를 봉안했다.
이후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 등을 통해 안성의 독립운동가가 상당 수 발굴되면서 위패 봉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규 위패는 광복회안성시지회와 독립운동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질과 형태, 기재 사항 등을 결정 및 제작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봉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