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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천안 축구종합센터 400억, 100% ..
사회

양승조 충남지사 "천안 축구종합센터 400억, 100% 추진"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6/09 10:50 수정 2021.06.09 13:58
- 시비 분담금 1100억 중 道 400억 지원…재정 악화로 늦어져
충남도가 천안시에 약속한 축구종합센터 400억 지원과 관련, 양승조 지사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천안시에 약속한 축구종합센터 400억 지원과 관련, 양승조 지사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박성민기자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천안시에 약속한 축구종합센터 400억 지원과 관련, 양승조 지사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활성화를 위한 담화문 발표에서 축구종합센터 400억 지원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도민에 대한 약속이다. 100%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2019년 8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종합센터 유치 확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으며 천안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오는 2024년 1월까지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키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준공을 위해 458억 원을, 시는 1100억 원을 분담하기로 했으며 도는 시비 분담금 중 4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도가 제시한 400억 원 지원 약속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상황이 열악하고 내포신도시 개발과 스포츠센터 건립 등 다른 방향으로 재정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에 축구종합센터 관련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천안시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지사는 “왜 그런 논란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시 도의회에서 의장과 많은 분이 동의한 것”이라며 “도민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어길 수 없다. 변함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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