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구에 모처럼 희소식이 전해졌다. 대구 남구 앞산공원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여름 휴가지로 매력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앞산공원은 대구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앞산자락길, 산책로, 등산로가 잘 갖춰있으며 비교적 오르기가 쉬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름이면 숲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앞산케이블카를 이용해 산 정상부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골안골 부근 앞산 해넘이전망대에서는 데크형 산책로를 따라 도심전경과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강당골은 스포츠 클라이밍장이 다가오는 8월 개장해 관광레포츠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고산골은 공룡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숲에서 시원하게 생태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앞산공원은 대구 도심에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라며 “앞산공원과 더불어 앞산 해넘이전망대, 고산골 공룡공원, 앞산카페거리, 안지랑곱창골목 등 남구 구석구석 둘러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된 앞산공원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및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