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는 10일부터 29일까지 제329회 정례회를 열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75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심사하는 충남도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7788억 원(일반 6993억·특별 795억) 증가한 8조 8440억 원,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535억 원 늘어난 6996억 원이다.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2294억 원 증가한 3조 7842억 원,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793억 원 늘어난 2201억 원이다.
지난 한 해 집행 예산의 적정성, 낭비성 여부를 점검하는 2020 회계연도 결산 심사도 함께 이뤄진다.
전국 최초로 공적 아동돌봄 컨트롤타워 조성을 위한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 편의 지원 조례안 ▲관광재단 설립·운영 조례안 등도 의회 심사대에 오른다.
14·15일 이틀간 예정된 도정·교육행정질문에선 18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이전 공공기관 유치, 간호대학 설립 등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이번 회기 중 열린다.
특위는 정례회 개회일인 10일 위원장·부위원장 선임과 후보자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하고 22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합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도민 복지향상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도정과 교육 현장의 현안이 행정과 예산안에 잘 반영됐는지 심도 있게 묻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