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미래사회의 윤리 문제와 책임에 대한 교육을 위해 ‘충남형 인공지능(AI) 윤리교육 도움자료’를 개발하고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움자료’는 전자 파일 형태로 배포되며, 주요 내용은 1부 인공지능(AI) 윤리교육에 관한 질의응답, 2부 우리 삶과 관련된 10가지 주제를 활용한 교수학습 과정안과 학생 활동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움자료에 포함된 10가지 주제는 ▲트롤리 딜레마가 적용된 자율주행자동차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기 ▲인공지능 로봇 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군사목적의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설 ▲일자리 문제로 알아본 인공지능의 위험성 ▲인공지능과 보안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인공지능 데이터 편향성 등이다.
이번 도움자료는 전국 최초로 실생활의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윤리 문제를 다룬다. 특히 34차시 분량의 수준별(기본‧심화) 교육과정을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와 사용자 윤리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어 무학년제 교육활동에 적합하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술이 아닌 윤리적 생각과 태도”라며 “충남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도움자료를 활용해서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건강한 생각과 태도를 함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