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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홍성군의원, ‘청년 창업’ 조직 신설 제안..
사회

김헌수 홍성군의원, ‘청년 창업’ 조직 신설 제안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6/11 11:13 수정 2021.06.11 11:18
- “N포 세대, 청년 삶 고단…청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 부족”
김헌수 홍성군의원은 11일 청년 창업 전담부서와 청년센터 신설을 제안했다./ⓒ박성민기자
김헌수 홍성군의원은 11일 청년 창업 전담부서와 청년센터 신설을 제안했다./ⓒ박성민기자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헌수 홍성군의원은 11일 청년 창업 전담부서와 청년센터 신설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8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결혼, 취업, 주택 등 모든 것을 포기한 N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들의 삶은 고단해졌다”고 지적했다.

신규채용 위축, 경기침체 등의 악순환이 청년을 사회로부터 고립시켜 비극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김 의원은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고용도 확실한 출구전략이지만 지역의 한정된 일자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홍성형 창업 인프라가 빨리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성에서 청년 창업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은 아직 부족하다. 관련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청년창업 관련 사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담부서나 중간지원 조직이 없어 군만의 신규 사업 발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이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신규 및 기존의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정책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지원팀 신설이 추진돼야 한다”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을 한 번에 안내해주고 지원해주는 청년센터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스스로 지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창업 전생애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청년 창업지원과 청년센터구축으로 지역 청년들과 이농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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