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1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자매도시와 ‘언택트 직거래 장터’ 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자매도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자매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성구의 경북 자매도시인 포항, 울진, 청도, 군위, 예천군 총 5곳이 참여한다. 자매도시별 주요 판매물품은 ▲포항의 생물오징어, 반건조건어물, 명이절임, 갈치쌈젓 ▲울진의 발효청, 마른오징어, 자연산돌미역, 건조가자미, 스넥누룽지 ▲청도의 청도산딸기 ▲군위의 대추스낵, 대추엑기스, 아카시아꿀, 부사, 생삽결살, 꿀고구마 ▲예천의 돌토마토, 사과즙 등이다.
주민 누구나 50여종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문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 리플릿을 참고해 구매처로 직접 전화 주문한 후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경북 자매도시의 언택트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류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9년까지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했고, 2020년에는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