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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7 정상회의서...'공정무역·개방경제' 강조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6/14 00:23 수정 2021.06.14 09:06
G7 확대정상회의의 두 번째 세션 ‘ 열린사회와 경제’ 에 참여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열린 G7 확대정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G7 확대정상회의의 두 번째 세션 '열린사회와 경제'에 참여해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열린사회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각 나라 정상들은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참여국들이 공유하는 열린사회의 가치를 보호하고 증진할 것을 결의하고, 이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 열린사회 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각 나라 정상들은 열린사회를 위협하는 불평등, 극단주의, 사이버공격 등에 대응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개방경제를 촉진함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이들 정상들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에 있어 성평등과 여성의 역량 강화, 청년 지원 강화 등이 중요하며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는 여아에 대한 교육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민주화 경험과 열린사회 강화 노력을 소개하고 인종차별, 극단주의와 같은 열린사회 내부의 위협에 보다 강력히 대처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열린사회의 경제적 기반인 자유무역과 개방경제의 유지, 확대를 위한 공조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이번 세션 참여는 우리나라가 열린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인 동시에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서 국제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신기술 개발 및 관련 규범 수립, 열린사회의 보호와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계기가 된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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