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시 수성구는 14일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벽면형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과 자동화관리기술을 도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천만 원이다. 현재 대구시 교육청과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총 4개소에 설치됐다.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스마트가든은 방문객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와 다양한 식물로 마음의 안정을 제공한다.
스마트가든은 인터넷망을 이용한 자동화 관리기술로 관수, 조명 등을 조절해 식물을 유지·관리한다. 휴대폰과 컴퓨터에서 식물의 상태와 시스템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설 관리자에게도 좋은 반응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설치된 스마트가든 4곳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내년에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스마튼가든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