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대전형 혁신학교 상징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가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대전형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학교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대전형 혁신학교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엠블럼, ▲캐릭터, ▲슬로건 세 분야의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djedupol@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세한 사항 및 관련 서식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형 혁신학교(창의인재씨앗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과 나눔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도덕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수업 혁신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통해 삶의 맥락에서 창의적 인재로 함께 성장해 가는 학교로 올 6월 현재 26교(초2교, 중 18교, 고 6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 결과는 7월 말 발표하며, 각 분야별로 6명 내외의 우수작을 선발해 대전시교육감상 시상 및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수정‧보완 과정을 통해 대전형 혁신학교 상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중심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형 수업의 실천을 통해 함께 성장해 가는 대전형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대전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