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 밝힌 올해의 목표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새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를 통한 기하급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회장은 ‘Again Great BBQ’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의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의 상생경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북미지역,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로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이라는 웅장한 포부를 밝혀 임직원들에게 희망을 줬다.
BBQ는 가맹점을 패밀리라고 호칭한다. 가맹점이 남이 아닌,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상생해야 할 ‘가족’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회장은 패밀리와의 진정한 상생은 패밀리들의 수익성 확보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맹점 수익 보장이 없으면 BBQ도 생존할 수 없는 공생의 관계임을 명확히 밝힌 셈이다.
윤홍근 회장의 상생전략은 배달·포장 전문매장 BSK(비비큐 스마트 키친)의 급성장으로 구현됐다. BSK는 코로나19 시대의 산물인 언택트 소비에 최적화된 배달·포장 전문 매장이다.
BBQ는 지난 3일 BSK 공식 론칭 1년 만에 300호점 오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BSK의 급성장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는 평가다. 5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배달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소형 점포로서 매장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시대에 최적화된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은 결과가 300호점 오픈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창업 패밀리들의 주요 연령대가 2030세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청년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암울한 현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MZ세대로 불리우는 2030세대의 맞춤형 창업모델로 기대된다. 현재 추세라면 400호점 오픈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옛말에 노적성해(露積成海)라고 했다.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윤홍근 회장의 노적성해(露積成海)는 ‘Again Great BBQ’이다. 윤 회장이 필승의 상생전략인 BSK의 확산을 통한 패밀리들의 수익극대화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할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