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을 위한‘워터닥터’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터닥터 사업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수용가 옥내배관의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5900만 원을 투입 약 6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접수대상은 준공연도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연립주택, 빌라 등) 및 단독주택이며 사업신청은 K-water 현대화사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군은 물 복지 형평성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마을회관 및 어린이집) ▲사회취약계층(기초연금,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독립유공자 유족세대 ▲수질 부적합 발생 세대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육헌근 수도사업소장은 “수용가 관리 옥내배관은 노후된 건물이 존재하는 한 교체가 거의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 사업이 이러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주민 수요에 따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