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회용품 사용증가와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0일 삼산풍류단(대표 양지현) 주최 생태체험마켓이 동천 장대공원에서 순천시(시장 허석)주체로 개최 된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어, 목공체험, 어린이 생태탐사, 페트병 뗏목체험,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 생태탐사는 생태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동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일명 순쓰단)은 참여자에 한하여 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받는다. 어린이 생태탐사와 순쓰단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페트병 뗏목체험은 페트병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 동천 건너기를 시도해 눈여겨 볼만 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에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바란다.”며, “보물찾기, 생태운동회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타 지역 외출이 힘든 시기에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삼산풍류단은 순천대학로를 기반으로 학생·청년·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2016년부터 대학로 대표축제 ‘고고장’을 여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생태체험마켓은 2021년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