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무료 활용이 가능한 민간 화상 수업 프로그램 4종(구글 미트, 네이버 웨일온, SK텔레콤 미더스, MS 팀즈)에 대한 사용 매뉴얼을 학교로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오는 8월로 예정된 Zoom 유료화에 대비해, 3월초 다소 오류가 있었으나 안정화 추세에 있는 공공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 온라인클래스)의 활용을 권장하고, 원격수업 운영 등 원활한 교육 활동을 위해 필요 시 학교 예산을 활용해 국내외 소프트웨어(Zoom 포함)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음과 해외결제를 위한 학교회계팁도 함께 안내했다.
또한, 민간 무료 화상 수업 프로그램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안 설정 체크리스트를 함께 제공해 화상 수업 운영 시 회의실 암호를 설정하고 대기실 기능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에 안내된 화상 수업 프로그램은 사용 방법이 간편하고 직관적이어서 일선 학교에서 부담없이 사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질 높은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안정적 인프라 제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