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양주시가 하나은행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양주시민축구단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15일 가진 간담회에서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은 "아시아 챔피언이라 불리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준 양주시민축구단의 FA컵 8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양주시민축구단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시민축구단 사령탑을 맡은 박성배 감독은 "양주시의 격려에 힘을 내 8강전에서도 선수들이 부담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만 경기도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조순광 양주시체육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K3리그 소속 양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6일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K1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은 0대0으로 마친 이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를 포함한 11명 선수 모두가 출전하는 혈투 끝에 10대9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