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25일부터 재개발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2분기 감리업무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올해 1월 '재개발현장의 감리업무 이행실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건설공사 착수 전․후의 공사장 부실방지,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재개발 주택건설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목동3구역, 목동4구역, 선화B구역, 선화구역, 용두동1구역 5곳으로 ‘광주 동구 재개발 해체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축물 철거를 시작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감리원 운영의 적정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품질시험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공사장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관리처분인가 이후 철거중인 사업장은 기반시설(도로 및 가로등 철거) 등 철거로 인근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아울러, 그동안 사업장에 대한 중복점검으로 인한 고충이 있는 점을 고려해 중복점검을 지양하는 한편, 점검 예정일을 사전에 통지하는‘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사업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주택건설공사장에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입주예정자가 입주 후 부실공사로 인한 불만을 최소화해 만족도 높은 공동주택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