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1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컨소시움 기업과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심 내 드론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수성구는 지난 5월 대구‧경북권 최초로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드론기업인 ㈜제이디랩과 ㈜그리폰다이나믹스가 참석해 협약을 맺었으며, 지역 특성 및 협력과제 공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산불감시 및 소화탄 진화 △조난자 수색 및 응급물자 수송 △야생동물 정찰 및 퇴치 등으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미래기술을 접목한다.
현재 기체제작 및 임무장비 탑재 등을 진행 중이며, 7월부터 고산‧범물지역 실증비행에 나선다. 11월까지 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드론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미래 기술 접목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미래 혁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