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채널A '거인의 어깨' 녹화에서 샘 오취리는 자신만의 '다름'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기회를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가나에 572학교를 세웠다"라며 고향 아이들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가나 대통령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해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샘 오취리는 한국을 운명으로 느낀 사연도 공개했다. 샘 오취리는 "처음 배운 한국어가 ('가나다라마바사'의) '가나'였다. 이게 운명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 이름이 오취리인데 한국 숫자 572다"라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나와 한국이 많이 가까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인의 어깨'에서는 '대한외국사람, 다름이 곧 기회다!'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유명한 외국인들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샘 오취리를 시작으로 인도 출신 럭키,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 로이어,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인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가 출연해 4인 4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강연을 펼친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대한외국사람, 다름이 곧 기회다!'는 오늘(27일) 밤 11시 채널A '거인의 어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