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경기 안양시가 평생교육센터의 장기 휴관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어르신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일부 평생교육시설 및 프로그램을 재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운영 재개는 만안평생교육센터 당구장과 노인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지난 6월 14일부터 다시 문을 연 만안평생교육센터 당구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60세(1961년생) 이상 안양시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반드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만안·동안노인복지회관의 교육 프로그램도 7월부터 다시 열리게 된다.
만 60세 이상 안양시민 중 백신 접종자(1차 접종자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반별 정원을 10명으로 운영한다. 댄스나 노래 등의 일부 강의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2일까지 만안노인복지회관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접수받으며, 강의는 7월 19일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원(만안 ☎031-8045-6079, 동안 ☎031-8045-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돼 어르신들이 예전처럼 즐겁게 여가생활을 하고 다양한 교육도 받으면서 하루빨리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