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여수시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윤슬’이 유트브 공개 하루만에 조회수 4만 건을 넘어서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여수시가 지난 16일 웹드라마 ‘윤슬’을 1화부터 5화까지 온라인상에 공개해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는 총 45분의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욱이 OST ‘윤슬’, ‘그.어.사.(그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의 감미로운 음색은 웹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 언론인, SNS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 직후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시사회는 출연배우와 제작관계자들의 촬영 에피소드와 소감으로 영상 시청 전부터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영상에 나온 관광지를 여러 번 다녔지만 웹드라마를 보고나니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감독과 배우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윤슬’은 유튜브 채널 ‘힐링여수야’ 또는 ‘웹드라마 윤슬’을 검색하면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웹페스트) 공식 수상후보로 선정됐으며, 홍콩 인터네셔널 숏필름 페스티벌, 미국 로스엔젤레스 씨네페스트에 출품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여수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미지를 객관화해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매년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방식의 제작을 통해 여수가 웹드라마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