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하는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이 6월 19일(토)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소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정 총리는 지난 6월 17일(목)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정 총리는 출마 선언 후 첫 지역 방문지로 경북 포항(6월 18일(금))과 대구(6월 19일(토))를 선택했다. 이러한 행보는 “경상도 사위!”, “포항의 사위!”인 정 총리에게는 의미가 있는 행보로 보여진다. 하지만, 2020년 2월 25일부터 위기의 20일을 대구에 상주하며 대구·경북 1차 코로나 대유행 당시 함께한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K 방역으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정 총리에겐 있다. 이에 정 총리는 “대구·경북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 참석 전, 지난 1차 대유행 당시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그때의 상황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총리는 “위기의 순간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보여준 저력을 다시 느끼고 싶다.”, “그 위기의 순간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어떠한 도전과 싸움에도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준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외를 밝혔다.
정 총리는 오전 11시 2016년 11월 30일 화재가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를 방문했다. 화재 이후 복구되고 회복된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을 가졌다.
정 총리는 노점에서 서문시장의 명물인 잔치국수 등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정 총리는 “대구시민들이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너무 잘해주셨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정 총리는 오후 2시 대구지역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강점과 비전을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실력이 없으면 세상을 제패할 수 없다.”, “실력을 키워야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경제의 붐이 일어나야 한다.”, “강한 대한민국!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실물경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제시했다.
정 총리는 오후 3시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상임대표인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은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정세균 전 총리의 ‘사다리정치’를 상징합니다.”, “정세균이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환영사로 정 총리 출마 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실물경제 전문가의 강점을 내세우며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대구는 산업화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대구 신공항 후적지에 미래산업 기업들이 들어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달빛내륙철도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대구는 다시 경제적 부흥의 시대가 와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대구시민들의 자부심과 대구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지지자들과 대구시민들에게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의 의미를 전달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받은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치는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검증과 오랜 정치적 경험을 통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강점을 발기인들로 참여한 대구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균형사다리’ 대구본부 상임고문을 맡은 강창덕(민주당 대구시당 상임고문), 장문상(민주당 대구시당 상임고문), 임종국(전) 미래대 총장), 최순모(전) 전국 호남향우회 회장), 고문단에는 김정호, 손조헌, 이겸진, 이장평, 이정홍, 정사암(이상 민주당 대구시당 고문, 가나다순)등, 홍외순(전) 민주당대구시당 실버위원장), 김월화(전) 대경 사회교육원장), 최규태(동구발전협의회 의장), 박덕주(전) 대구·경북 호남향우회 회장), 양승권(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이훈(전)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상임대표 이재용(전) 환경부장관), 조기석(민주당 전) 대구시당위원장), 정기철(민주당 전) 수성을지역위원장), 신동진(한국전력 전) 전국노조위원장), 김대진(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동대표에는 김혜정(대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김성태(대구시의회 의원), 이훈기(민주당 전) 대구시당 부위원장), 이태원(민주당 전) 대구시당 부위원장), 진호만(민주당 전) 시당부위원장), 오세광(서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정애향(전) 수성구의회 의원), 김해원(행복경제연구소 원장), 정창석(사) 해병대부사관 연합회 고문), 김정오(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 김상태(국가품질명장협회 명장), 오재훈(성형외과 원장), 이철우(치과원장), 박영린(사업가), 이재녕(사업가) 등이 동참했다.
자문위원장에는 엄이웅(전) 경상북도 부지사), 자문위원에 최열(경북대 교수), 권태동(경북대 교수), 김판수(경북대 교수), 정맹준(경북대 교수), 정낙림(경북대 교수), 강주원(경북대 교수), 추승연(경북대 교수), 김일헌(경북대 교수), 최민우(경북대 교수), 이예은(경북대 교수)외 49명의 경북대학교 교수진과 박병춘(계대학교 교수), 최경주(계명대 교수), 김성팔(전) 대구대 교수), 장사현(사) 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장), 서정민(영남대 교수), 김덕민(영남대 교수), 김사영(대구대 교수), 이대운(대구대 교수), 김건우(수성대 부총장), 박영한(전) 대구미래대 교수), 유종국(영진대 교수), 이애재(영진대 교수), 나승욱(영진대 교수), 남정은(영진대 교수), 유은지(동국대 교수)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정책위원회는 이승우(경북대 교수), 윤미숙(경북대 교수), 박권성(경북대 교수), 박희진(경북대 교수), 박민정(경북대 교수), 차분연(경북대 교수), 김만섭(경북대 교수), 김재권(경북대 교수), 조경희(경북대 교수), 윤헌수(경북대 교수), 서현철(경북대 교수), 이건우(경북대 교수)외 10여명이 균형사다리 대구본부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역 정책 개발 및 정치적 과제를 제시하는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운영위원장은 김혜정 공동대표가 겸직하고 운영위원으로 김해룡(동구을 지역위원장(직무대행)), 신범식(중구의회 의원), 권상대(동구의회 부의장), 최우영(북구의회 의원), 홍복조(달서구의회 의원), 도일용(달성군의회 의원), 최은숙(동구의회 의원) 등이 균형사다리 대구본부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균형사다리 대구본부는 정치ㆍ경제ㆍ문화ㆍ사회 등 각 분야에서 발기인으로 총 533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출범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또한, 정 총리는 발기인 행사와 별개로 진행된 대구·경북 교수 100인의 지지 선언에 대해 전해 듣고 “100인의 교수님들의 지지 선언에 감사하다.”, “교수님들이 조언하신 부분은 실천에 옮기겠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