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정생보건진료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생보건진료소는 중구 정생동 278-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1층, 연면적 136㎡규모로 1993년에 준공된 건축물이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 단열재 설치 및 고효율 설비교체,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을 진행했다.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건물 에너지성능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내공기질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구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열원설비와 같은 건축물 성능요소를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중구보건소와 정생보건진료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