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21일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과의 장학금 기탁식을 마무리하고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의 2회차 장학금 기탁을 모두 마치며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면모를 지역사랑으로 드러냈다.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시행이래 올해 두번째 이행된 기탁으로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에 총 2억 14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맥키스컴퍼니가 2년간 기탁한 장학금의 총 누적액은 약 5억 2200여만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가 시행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금도 각 지역마다 적립된 ‘이제우린’소주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상생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기부한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주요 골자다. 지난 2019년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23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기탁된 장학금은 각 시·군의 장학재단에서 선정하는 수혜대상자에게 전해지게 된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장학캠페인을 시행한 것에 많은 지역민들이 ‘이제우린’애용으로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회사 매출도 크게 감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