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정부의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3분기 접종 대상자는 6월 예약자 중 미 접종자,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50대 장년층 및 40대 이하 연령층이다.
먼저 사회필수인력 등(30세 미만) 6월 예약자 중 미 접종자에 대해 오는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7월 5일부터 예산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우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사전 일정 조율을 통해 7월 19일부터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초중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은 7월 12일부터, 기타 대입 수험생은 8월 초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7월과 8월 각각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7월 마지막 주부터는 50대 장년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55∼59세는 7월 12일부터, 50∼54세는 7월 19일부터 각각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 후 7∼8월에 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18∼49세는 8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해 1∼2주 간격으로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된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특히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만 가능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이 7월부터 가능해짐에 따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센터 외에도 해당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회 접종이 필요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1·2차에 동일백신 접종만 가능했으나 6월 1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1차 접종 백신의 접종간격에 맞춰 2차는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4∼5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방문돌봄 종사자, 의원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대상자는 대상별 사전예약 기간 동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 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접종대상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