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5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50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6일 무더기로 61명이 나온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33명(2493~2507번, 2516~2533번)은 유성구 봉산동 한 교회·선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해외입국자의 가족이 다닌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집단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점차 확산일로를 걷고 있어 방역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484번(20대.대덕구)은 24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485번(50대.동구)은 2453번 확진자와 접촉, ▲2486번(60대.동구)은 2479번 확진자(최초 2453)와 접촉, ▲2487번(60대.동구)은 2470번 확진자와 접촉, ▲2488번(60대.서구)은 2479번 확진자(최초 2453)와 접촉, ▲2489번(50대.중구)은 2439번 확진자(최초 2431)와 접촉돼 21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2490번(40대.유성구)은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으나,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2491번(20대.유성구)은 2454번 확진자와 접촉, ▲2492번(20대.중구)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돼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508번(30대.중구)은 지난 8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509번(40대.동구)은 2452번 확진자(최초 2431)와 접촉, ▲2510번(40대.동구)은 2367번 확진자(최초 2349)와 접촉 자각격리 중 였으며, ▲2511번(10대.동구)은 2457번 확진자(최초 2431)와 접촉돼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512번(40대.서구)은 2412번 확진자(최초 2402)와 접촉, ▲2513번(70대.서구)은 2429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514번(40대.대덕구)은 2366번 확진자와 접촉, ▲2515번(40대.유성구)은 2443번 확진자(최초 2431)와 접촉 자가격리 중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아래는 대전 유성 소재 교회 및 선교회 관련 확진자(33명)이다.
▲2493번(30대.유성구)은 2460번 확진자(최초 2447)와 접촉, ▲2494번(20대)은 대구 확진자(최초 2447)와 접촉돼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2495번(40대)과 ▲2496번(10대), ▲2497번(60대), ▲2498번(70대), ▲2499번(60대), ▲2500번(60대), ▲2501번(50대), ▲2502번(50대), ▲2503번(60대), ▲2504번(10대), ▲2505번(60대), ▲2506번(50대), ▲2507번(30대)은 모두 2460번 확진자(최초 2447번)의 접촉자로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2516번(미취학아동.대덕구)과 ▲2517번(30대), ▲2518번(미취학아동), ▲2519번(10대), ▲2520번(50대), ▲2521번(40대), ▲2522번(미취학아동), ▲2523번(40대), ▲2524번(50대), ▲2525번(60대), ▲2526번(미취학아동), ▲2527번(40대), ▲2528번(미취학아동), ▲2529번(50대), ▲2530번(40대), ▲2531번(50대.유성구), ▲2532번(60대.유성구), ▲2533번(50대.동구)은 모두 2460번 확진자(최초 2447번)의 접촉자로 22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11명(2473~2483, 공식집계 6월 21일자), 오후 50명(2484~2533) 모두 6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533명(해외입국자 7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