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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염대응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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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폭염대응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나서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6/23 10:37 수정 2021.06.23 10:54
뜨거운 여름, 어르신 폭염 조심하세요!
대전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되고, 최근 감염병 확진자 발생추이가 줄고 있어 공공시설 운영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사진은 대전시교육청 화단에서 바라본 대전시청사 전경./ⓒ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구온난화 등의 이상기온으로 무더운 여름철이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지구온난화 등의 이상기온으로 무더운 여름철이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사업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쿨이불 세트 등의 폭염대응 물품 지원과 폭염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대전시의 독거 어르신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여름 독거어르신 30가구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 시민 호응이 좋아, 지난해 100가구로 확대해 추진했고 올해에도 1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가정방문은 어려움이 있어, 문 앞 전달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독거 어르신에게 폭염은 공포와도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뜨거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적응능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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